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久方の再会의 번역 해설

너와, 줄곧 12화의 "평화롭고 안락한 술자리"는 "久方の再会の飲み会"입니다.
이것의 久方란, 일본의 고금와가집(古今和歌集)에 수록되어 있는 ひさかたのひかりのどけき春の日に しづ心なく花の散るらむ」이라는 곡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 원문은 위와 같습니다.
久方の ひかりのどけき 春の日に しづ心なく 花のちるらむ 
현대어로 번역한 것은
日の光がこんなにものどかな春の日に、どうして桜の花だけは散っていってしまうのだろうか 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을 그대로 풀이하자면 "날씨가 이렇게나 화창하고 평화로운 봄 날에, 어째서 벚꽃잎만 떨어져가는 것일까" 정도가 됩니다.

또한 이 말의 해석도 있는데요

이 노래는 紀 友則(키 노 토모노리/쇼와 12년(845년)~엔기 7년(907년))가 지은 곡으로
小倉百人一首(오구라 백인 일수)
天智天皇로부터 順徳天皇에 이르기까지의 백 명의 가인(歌人)의 和歌를 한 수씩 골라 모은 것((근세 이후에 놀이딱지로서 일반화되었음)).=小倉.- 네이버 일본어 사전
에도 수록되어 있다.

「ひさかたの」는 「光」의 앞에 오는 일정한 수식어입니다. 「ひかりのどけき」는 「のどかな光」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花(꽃)」이란 「桜の花(벚꽃)」으로, 暖かくなってきた春の日なのに桜の花だけはさっさと散っていってしまうのはなんでだろうか」(따스해진 봄날인데 벚꽃만은 재빨리 져버리는 건 어째서일까) 라는 쓸쓸한 마음을 나타낸, 일본 다운 곡입니다.

(본문 발췌: http://manapedia.jp/text/1702)
(위의 링크의 글을 번역, 가감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 久方の의 부분만이 쓰여있었고, 이 뒤에 부분을 생각해봐도 평화롭고, 따스하고, 안락한 그런 느낌의 뉘앙스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번역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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